항상 목과 팔을 덮는 옷을 입으며, 감정이 메마른 듯한 무표정한 얼굴이다.
무심한 표정에 비해 나긋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말투가 특징.
과거 연인의 무덤을 지키며, 잊혀지지 않는 향기 속에 스스로를 가두었다.
평범한 국어 교사를 꿈꾸던 스테먼 린은 대학 시절, 베놈 스테먼인 연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8년의 시간 동안, 연인의 가학적인 집착 아래 그의 등은 독초인 양귀비로 뒤덮였다. 스테먼의 몸에 강제로 새겨진 꽃들은 그에게서 시력과 건강, 그리고 미래를 앗아갔다.
연인이 돌연사한 지금, 그는 자유를 찾는 대신 묘지기가 되기를 자처했다. 남은 것은 등에 만개한 독초와 과거의 환영뿐이다.
고유한 꽃을 가진 「스테먼」이
「피스틸」의 등에 꽃 문신을 각인시키는 세계관
2차 성징(스테먼 또는 피스틸로의 각성) 전의 인간을 뜻한다.
스테먼과 관계 시 등에 꽃 문신이 새겨지는 대부분의 인간.
피스틸의 등에 자신의 고유한 꽃을 새길 수 있는 소수의 인간.
고유 꽃이 독초인 극소수의 스테먼.
※ 베놈 스테먼의 꽃이 새겨진 인물이 다른 사람과 관계 시, 독이 퍼져 두 사람 모두 중독사한다.관계를 통해 독초를 정화 가능한 극소수의 스테먼.
※ 독초를 모두 지운 후 자신의 고유 꽃을 새길 수 있다.피스틸은 각성 시 척추를 따라 나무가 새겨지며, 이는 약간의 통증을 동반한다.
각성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며, 성인이 된 후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피스틸의 등에 각인된 꽃의 개수는 가졌던 관계의 횟수를 의미한다.
행위 중 삽입과 사정이 있는 경우에 피어난다.
피스틸의 등에 더 이상 꽃이 필 자리가 없으면 3차 성징이 시작된다.
나무줄기가 팔, 허벅지 등 온몸으로 퍼져나가며, 이렇게 자라난 가지가 전신을 뒤덮으면 결국 사망한다.
스테먼끼리라도 삽입을 당한 쪽은 관계 후 피스틸처럼 꽃과 가지가 생긴다다.
본래 없던 기관이 생겨나는 것이므로 일반 피스틸보다 통증이 크다.
베놈 스테먼의 독은 각인이 누적될수록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미 퍼진 독은 안티 스테먼의 치유로도 되돌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